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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세계문학전집108)
22년동안 이어진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1월부터 12월까지 볼 수 있는 요리책처럼 독특하게 구성한 장편 소설 은 멕시코 요리 특유의 냄새와 맛을 통해 에로틱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단걸 워낙 못 먹는지라, 나는 밀크초콜릿을 먹을때면 항상 체하곤했다. 생일이 일주일 전이라 가득 받은 다크초콜릿(단걸 못먹는걸 아는 지인분들의 자그마한 배려:O)들을 한조각 두조각씩 줏어먹으며 결국 토해버리고 말았지만. 나의 새로운 길티플레져가 되버린 이것들을 결코 포기해버리진 못하겠다. 원래 이 원제가 COMO AGUA PARA CHOCOLATE라고 해서 열정에 휩싸여 있을 때를 비유한다고 하지, 나 역시 지금 어떤 감정으로 가득차 있을 뿐이라, 초콜릿을 먹으며 살짝 그 느낌을 가라앉히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도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세계문학전집108) | 라우라 에스키벨 | 2004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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