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흐름을 짚어내고자 하는 전작주의자이기도 한 저자는 지금까지의 헌책 순례기를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친구처럼, 연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로...
전작주의자라는 생뚱한 단어를 짧게 유행시킨 아마추어 저작가. 내 후배의 직장선배라서 전해 들은 뒷얘기.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지독한 책벌레로 지내다가, 이 책 출간한 다음 어느날 홀연히 사표를 내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강원도에서 우편취급소를 하면서 살고 있다고. 숨어있는 강호의 고수들이 참 많단 말씀.
2009-12-23
건축가가 서울 북촌에 5채의 현대한옥을 짓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한옥이 돌아왔다』. 이 책은 서양식 건축교육을 받은 저자가 현대사회에서 한옥이 소외된 배경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한옥이 현대주거로...
어느 첫눈이 내리던 날, 혼자서 침투한 가회동 한옥 마을. 한옥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적게 남아 있는 한옥들. 그래도 골목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한옥 마천루(?!)들의 스카이라인에 소담스럽게 쌓여 있는 '눈'이 내 '눈'에 너무 보기 좋더라. 한옥으로 건축상 몇 번 타 주신 황두진 건축가의 한옥에 대한 생각과 주장.
200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