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몰랐던 서울의 역사를 돌아보는 산책 는 우리가 잘 몰랐던 서울의 살아 있는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너무나 익숙한 장소인 서울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입으로만 힐링과 여행과 삶자체에 대한 몰입을 나불대던 저를 부끄럽게 한 책입니다. 여러 해 꾸준한 '발로 뛰는 답사'를 하고, 찾기 힘든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책으로 엮어내는 것이 저에게는 경이로와 보입니다. SBS기자라고 하는데, 블로그를 보니 그 외에도 여러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다시 또 책을 집필 중이라고 하네요. 존경입니다.
※ 제 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수상도서 조선의 실학자 정약전이 쓴 한국 최초의 해양생물학 서적인 를 저자가 새롭게 구성한 책. 제목만 보면 딱딱한 원전 해설서 같지만, 인문기행을 덧붙인 저자의...
생물학 전공자에게 자산어보는, 어류(魚類)를 다룬다는 면에서는 관련이 있겠지만, 조선시대의 사료(史料)라는 측면에서는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을 것 같다(쓰고 나니 초큼 슬픈 말이구나...).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현산어보를 이렇게 깊게 파 들어가다니! 그 저돌성과 추진력과 묵직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흐름을 짚어내고자 하는 전작주의자이기도 한 저자는 지금까지의 헌책 순례기를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친구처럼, 연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로...
전작주의자라는 생뚱한 단어를 짧게 유행시킨 아마추어 저작가. 내 후배의 직장선배라서 전해 들은 뒷얘기.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면서 지독한 책벌레로 지내다가, 이 책 출간한 다음 어느날 홀연히 사표를 내고,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강원도에서 우편취급소를 하면서 살고 있다고. 숨어있는 강호의 고수들이 참 많단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