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3/50 깃털인줄 알고 들었는데 무쇠 덩어리였다. 2부까지는 700페이지가 조금 안됐으나 3부는 900페이지 정도 될 것 같은 두께다. 내용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가 아니다. 현실을 반영하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소설들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와 통쾌함이 있지만, 이 책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통쾌함도, 재미도 없이 씁쓸함만 남는다. 몸에는 좋지만 각종 조미료를 빼버려 맛은 없는 느낌이랄까. 내용에 대한 불만은 아니다. 스토리만 갖고 본다면 정말 잘 짜여지고 흥미도 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읽고 싶어진다. 단지, 너무 현실적이어서 감칠맛이 떨어질 뿐이다.
[도서]
왕들의 전쟁 2 - 얼음과 불의 노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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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 외 옮김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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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왕들의 전쟁 1 - 얼음과 불의 노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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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 외 옮김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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