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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화
날씨가 좋으니 산책합시다

Book Music Cinema

동경의 황혼
출연 배우 : 아리마 이네코 후지와라 카마타리
이제 내일(10일)부터 부산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의' 영화제가 시작되겠네요. '영화의 전당' 개막 특집으로 100여 년의 영화사를 조망할 수 있는 100편(!)의 영화를 쉼없이 틀어대는 제 기억으로는 이 땅에서 전무후무한 행사입니다. 저는 매일 상영작 목록만 훑어보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네요.
[영화] 동경의 황혼 | 오즈 야스지로 | 1957년 | 자세히 →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 너마저. 그들이 정규앨범 1집 를 가지고 돌아왔다. 어느곡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
레토릭에서 이미 너무 많이 이야기된 밴드와 곡이지만 가을이 되니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곡은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은유적인 제목도 마음에 들고 가사도 그렇게 청승맞지도 잔망스럽지도 않은 앵콜요청금지가 제일 자주 찾게 되네요..
[음반]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 2008년 | 자세히 →
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에밀리 디킨슨은 결코 무엇에도 휩쓸리지 않고 어떤 것에도 자기를 예속시키지 않고 냉정하 고 고독한 은둔자의 깊은 비애를 노래했다. 그녀의 시는 완전히 홀로 어떤 지식이라든가 의 감염도 없이 순수하게 그녀만의 양식으로 순화되었고 허무에 도달했다. 주제 는 죽음이 절대적으로 많다. 시인은 이 죽음을 삶에서 직관적으로 경험한다.
회사 동료들에게 가끔 책 선물을 하는데.. 유일하게 두 번 선물을 해본 책이다. 한번은 선배님에게 한번은 후배에게..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우리 사랑이라 알고 있는 모든 것/그거면 충분해, 하지만 그 사랑을 우린/자기 그릇만큼밖에는 담지 못하지." -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
[도서] 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 E.디킨슨 지음, 강은교 옮김 | 1997년 | 자세히 →
No Code (Digipak)
[수입] No Code (Digipak) - Pearl Jam
보통 펄잼은 3집까지를 최전성기로 평가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전 4집도 즐겨 듣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와서 구입했을 때는 96년 가을이었는데요. 청명한 새벽 <Who You Are>를 들으며 감명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90년대엔 얼터너티브가.. 80년대엔 헤비메틀이 있었죠.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2000년대와 2010년대 락씬의 메인스트림은 무엇일까요? 물론 음악 자체가 중요하지 계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음반] No Code (Digipak) | Pearl Jam | 1996년 | 자세히 →
붉은 군대
출연 배우 : 사카이 마키 아라타
6,70년대 크게 흥하고 또한 쇠했던 일본 학생운동-전공투의 쓸쓸한 면모를 담은 영화. 이 영화를 링크한 건 사실 이 노래를 소개하고 싶어서입니다. 모리타 도지 - <모든 게 꿈이었습니다>. (1980) 보통 포크는 가을에 어울린다 하는데, 이 곡은 겨울에 듣기에도 괜찮은 인상을 주네요.
[영화] 붉은 군대 | 와카마츠 코지 | 2007년 | 자세히 →
위대한 질문
20세기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을 저술한 폴란드 태생의 지성 레셰크 코와코프스키의 『위대한 질문』. 진중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철학 강의를 펼쳐보인다. "우리는 왜 악행을...
급질문 하나 드릴게요. 혹시 아트앤스터디 외에 일반인들이 인문학적인 강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물론 비용을 받는 곳이어도 괜찮고요. 고견을 여쭙겠습니다.
[도서] 위대한 질문 | 레셰크 코와코프스키 | 2010년 | 자세히 →
잡스처럼 키노트하라
실현하라! 『잡스처럼 키노트하라』는 프레젠테이션의 3대 요소인 스토리, 디자인, 발표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애플사의 키노트(Keynote)를 소개한다. 프레젠테이션 구루라고 불리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쇼팽에게 피아노가 있다면 스티브 잡스에게는 “이것”이 있다? 이건 뭐 PT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네 감탄하게 만든다는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주무기, 애플의 키노트 활용법에 대한 국내 최초의 매뉴얼입니다. 삽화가 풍부한 이 책은 감상용으로 읽기에도 무리가 없네요. 사실은 전 스티브 잡스식 pt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왠지 듣는 이를 홀리는 느낌이 들어서 꺼려진달까요. ("아이폰이 없으면 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인 거야!") 직장인이 아닌 자연인으로서 제가 선호하는 대중을 향한 말하기 방식은 흑판에 백목을 또각거리며 이야기하는 중학교사의 그것인데요. 예를 들자면.. "자 지난 시간의 특수상대성 이론에 이어 오늘은 일반상대성 이론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어요."
[도서] 잡스처럼 키노트하라 | 최웅식 | 2010년 | 자세히 →
Love Letter (러브레터) - CD+DVD PACKAGE
Love Letter (러브레터) - CD+DVD PACKAGE
영화 <러브레터>에서 잠깐 언급된 '푸른 산호초'라는 곡이 있는데요. 노래를 부른 이는 80년대 일본 대중음악계를 쥐었다 폈다 한 아이돌의 전설(이자 현역) 마츠다 세이코입니다. 매년 가을이면 생각이 나는 '바람은 부는데'의 가장 좋아하는 영상을 링크해 봅니다. 애잔하면서도 귀여운 독특한 곡의 느낌과 그녀가 걸치고 있는 세라복이 잘 매치되어 자주 찾아 보는 클립이지요. (1981년 발매)
[음반] Love Letter (러브레터) - CD+DVD PACKAGE | 2000년 | 자세히 →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201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201 - 검정치마 노래
오늘 MBC 음악여행 라라라의 마지막회라고 하네요. 즐겨보진 않았지만 가끔 깊은 밤 자지 않고 티비를 돌리다 만나면 아늑한 기분에 잠겨 볼 때가 있던 프로였는데. 마지막회에는 이소라, 장기하, 소녀시대 등 그동안 인상적이었던 출연분들을 모아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음반]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201 | 검정치마 | 2008년 | 자세히 →
Victor Choi (빅토르 최) - The Last Hero
Victor Choi (빅토르 최) - The Last Hero - 빅토르 최 노래
러시아어 곡인 이 노래 의 정확한 가사 해석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네요. 하지만 어렴풋한 의미전달이라 해도 가사와 함께 들을 때 느낌이 사는 노래임이 분명합니다. "나는 텔레비젼을 끈다, 나 너에게 편지를 쓴다. 더이상 쓰레기 같은 것은 볼수 없음에 대해, 더이상 힘이 없다는 것에 대해, 나 거의 퍼마시기 시작했으나 너를 잊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전화는 울려퍼지고, 내가 옷을 입고 걸어오길, 아니 달려가 잡길 원하는 전화에 대해../그러나 난 욕지거리를 해버렸지. 아프고 피곤해서, 이밤에 잠을 이룰수 없다고. 나는 응답을 기다려요, 그렇지 않다면 더이상 희망은 없어요. 곧 여름은 끝나버려요. 이 여름이../그러나 난 욕지거리를 해버렸지. 아프고 피곤해서, 이밤에 잠을 이룰수 없다고. 나는 응답을 기다려요, 그렇지 않다면 더이상 희망은 없어요. 곧 여름은 끝나버려요. 이 여름이../그런데 날씨가 화창하다 - 비가 사일째 내린다. 오히려 라디오에선 - 심지어 그늘아래까지 덥다고 한다. 그러나, 하지만, 그 그늘아래, 나 어디에, 잠시 마르고 따뜻하다, 그러나 난 두려워 그런 잠시..하루하루가 지나간다 - 하루는 먹고,삼일은 마신다. 그러나 즐거운 인생이다, 창문너머로 비가 내린다해도. 오디오가 망가졌다. 난 조용히 앉아있다, 이것으로 온통 기쁘다. 난 응답을 기다려요.더이상의 희망은 없지요. 곧 여름이 끝나버려요. 이 여름이.."
[음반] Victor Choi (빅토르 최) - The Last Hero | 빅토르 최 노래 | 2004년 |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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